고려아연,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100%…투명경영 강화

업계뉴스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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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준수율 100%를 달성하며 국내 상장사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입증했다.

고려아연은 2일 공시한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핵심지표 15개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는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운영, 감사기구 독립성, 내부통제 체계 등 상장사의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핵심지표 준수율 80%를 기록하며 코스피 상장사 평균인 54.3%를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미충족 항목이었던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개최, 현금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등을 개선해 전 항목을 충족했다.

회사는 올해 제52기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개최 29일 전인 2월 23일 공시하고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일정을 진행했다. 또한 전자투표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병행하고 영문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를 실시하는 등 국내외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배당 정책의 투명성도 강화했다. 고려아연은 2025년 결산배당과 2026년 분기배당 과정에서 이사회가 먼저 배당액을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투자자들이 배당 규모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배당 관련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도록 구성했으며, 여성 사외이사 4명과 외국인 이사 2명을 포함해 다양성을 강화했다. 또한,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개별 이사에 대한 평가 결과와 개선 사항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이사회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도 확대했다. 지난해 국내외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과 대면 미팅, 증권사 컨퍼런스 등 총 17회의 소통 활동을 진행했으며 필요 시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경영전략과 ESG 정책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임원 보수와 평가 체계를 공개해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

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 노력도 이어졌다. 고려아연은 외부감사인과 감사위원회 간 별도 소통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비감사용역에 대해서도 감사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결과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00% 충족은 주주와 시장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과 주주권익 보호,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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