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전문 제조업체 동아스틸(대표 권병기)가 안산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 판매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동아스틸은 지난해 세아제강 안산공장에 파이프 센터를 도입하고 물류 기능을 강화했다. 동아스틸의 파이프 센터는 먼저 월 5천톤 수준의 중소형 재고를 상시 준비하고 수도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동아스틸 제품은 물론 다양한 구색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기존 각관 제품부터 원형관, 구조관 및 대형각관(250R~400R)을 포함해 아연도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물류부터 절단가공까지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지리적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생기는 장점으로 물류체계의 융통성이 개선되는 점도 있다. 과거 광양공장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11~25톤의 대형트럭에 의존해 구매 고객들이 대형 물량을 구매했다. 하지만 파이프 센터 개설로 5톤 이하 차량을 통한 접근이 가능해 수시로 소량 물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스틸은 구조관 생산 전문 제조업체로 구조용 각관, 원형관, 포스맥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2017년 기업회생 중 세아제강지주 자회사인 에스에스아이케이에서 지분을 인수해 2018년 11월부로 기업회생에서 벗어나 세아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동아스틸은 기업회생 졸업 이후 원가경쟁력 실현 노력, 관리역량의 강화, 고객최우선 과제 실천 등의 경영방침 아래 꾸준한 매출 상승세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안산지역 물류 허브기지 구축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구조관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동아스틸은 향후 2022년 구조관 시장의 매출 점유율 탑3 진입 목표로 매출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