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일본 HS등급 철스크랩 가격을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인하했다.
외신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 무역회사인 포스코P&S는 지난 7일 HS 구매 가격을 톤당 5만8,000엔(CFR)으로 제시(Offer)했다.
이번 입찰로 지난달 23일 제시된 톤당 5만8,500엔 대비 500엔 낮아졌다. 앞서 지난해 최고가인 10월 톤당 6만9,500엔보다 무려 1만1,500엔 낮은 수준이다.
광양, 포항 제철소로 향하는 운임료를 톤당 3,5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은 톤당 5만4,500엔으로 추산된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달 23일 HS 구매 가격을 전주 대비 1,000엔 낮춘 톤당 5만4,000엔(FOB)으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