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로업체들의 설비 유지보수와 자동차 생산 감소로 미국의 11월 철강재 출하량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기저효과로 11월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당히 증가했으며, 11월 누적 기준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미국철강협회(AISI)가 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미국 제철소들의 출하량은 789만 톤으로 822만 톤을 기록했던 전월 대비 3.91% 감소했지만 675만 톤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9% 증가했다.
11월 누적 기준 출하량은 8,685만 톤으로 7,395만 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7.44% 증가했다.
그리고 11월 누적 기준 열연강판,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5%, 20% 증가했다.
한편 2021년 11월 평균 미국의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2,019.8달러로 톤당 평균 2,123.0달러를 기록했던 전월 대비 4.86% 하락했다. 최근 1월 10일 기준 가격은 톤당 1,671.7달러를 기록했다.
냉연강판의 11월 평균 가격은 톤당 2,336.9달러로 톤당 평균 2,403.0달러를 기록했던 전월 대비 2.75% 하락했다. 최근 1월 10일 기준 가격은 톤당 2,171.5달러를 기록했다.
아연도금강판의 11월 평균 가격은 톤당 2,347.9달러로 톤당 평균 2,414.0달러를 기록했던 전월 대비 2.74% 하락했다. 최근 1월 6일 기준 가격은 톤당 2,14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