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스테인리스강협회는 2021년 중국 스테인리스(STS) 생산 통계를 발표하면서 2021년에는 수요 회복과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생산이 크게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스테인리스(STS) 조강 생산량은 총 3,063만2,000톤으로 2020년보다 49만3,000톤(1.64%) 증가했다.
그 중 Cr-Ni계 (300계)는 1,506만7,000톤으로 2020년보다 4.78% 증가했으며, Cr계(400계)는 626만 톤으로 5.78% 증가, Cr-Mn계(200계)는 905만8,000톤으로 6.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은 약 290만 톤의 스테인리스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2.2%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가운데 STS 빌릿만 136만 톤을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7% 가까이 증가한 수치였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원인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값싼 빌릿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2021년 중국 스테인리스 수출은 44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인해 중국 STS 조강 생산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