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신 보도에 따르면 춘절 기간으로 휴장상태에 돌입한 대부분의 시장이 8일부터 다시 열릴 예정이다.
중국 일관 제철소들은 최근 주문 수량을 확정 지은 후 수출 재고를 쌓아가고 있는 것은 물론 냉연의 내수 재고 또한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관제철소는 정상 생산 가동 중이며 냉간업체의 경우 일부 생산을 유지하며 7일부터 점차 생산을 재개해나갈 예정이다. 냉간압연강판의 생산 가동률은 79%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현지 중국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장 관계자들은 춘절 후에는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시장 공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나 춘절 후 모든 생산과 거래가 정상화됨에 따라 가격 인상 의지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