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B2B 타이어 전시회 ‘THE TIRE COLOGNE 2022’가 5월 24일부터 3일 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현재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도 개최 준비는 순항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300여개의 리딩 기업들이 신청하였고, 미셰린, 콘티넨탈, 피렐리 등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참가사로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동아타이어, 흥아타이어, 알룩스가 있다. 국내 탑3 기업을 포함하여 총 6개사가 참가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B2B 타이어 전시회 ‘THE TIRE COLOGNE 2022’가 5월 24일부터 3일 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사진=라인메쎄)2년 주기로 개최되는 ‘THE TIRE COLOGNE’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가 취소되어 무려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었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해당 전시회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과 개최 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THE TIRE COLOGNE’의 시초는 독일 에센에서 열리던 ‘REIFEN’ 전시회이다. ‘REIFEN’의 후원사인 독일타이어무역협회 BRV(BundesverbandReifenhandel und Vulkaniseur-Handwerke.v)가 지난 2018년 쾰른메쎄와 손을 잡으며 ‘THE TIRE COLOGNE’으로 전시회의 명칭이 바뀌었다. 그해 쾰른에서 첫 선을 보인 ‘THE TIRE COLOGNE 2018’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고, 그 이후 여전히 쾰른에서 개최 중이다.
2018년 기준 40개국 533개사가 참가하였고, 113개국 1만6,000명이 방문한 ‘THE TIRE COLOGNE’은 타이어 업계 종사자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업계 최대의 행사이다. 참가사와 방문객의 해외 비중이 60%에 달하는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주요 파트너 및 딜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전시품목에는 타이어, 튜브, 휠, 타이어/휠 악세서리, 차량 악세서리, 작업장설비, 재생타이어, 재생타이어 자재, 타이어 폐기, 타이어 관련 물류/세일즈시설 등이 있다. 올해는 특히 자동차서비스 및 작업장설비와 더불어 재생타이어 부분의 최신 기술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연일 보도되는 유럽의 코로나 방역 해제로 한국에서도 규제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엔데믹을 예고하고, 세계는 점차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미뤄져 왔던 대면 전시 산업도 다시 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TIRE COLOGNE 2022’ 참가 및 방문은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2, shyu@rmesse.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