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철스크랩 수입이 지난 1월 급감하며 6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나 2월 들어 다시 회복한 모습이다.
베트남 무역 통계에 따르면 2월 베트남 철스크랩 수입은 34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반면 전월 대비로는 93.3% 늘어나며 크게 증가했다.
앞서 1월 베트남 철스크랩 수입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공장 가동률 하락, 중국으로 빌렛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17만7,000톤에 그치며 지난 2016년 1월(16만9,000톤)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2월 베트남 수입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나며 다시 30만톤대를 회복했으나 누적 수입은 총 51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수입액도 2월 누적 기준 2억4,64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반면 총액으로 산출한 수입단가는 톤당 477.4달러로 전년도 평균 가격(442.2달러) 대비 35.2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