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강 유통단체들이 2분기 자동차 생산이 3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전국철강판매업연합회,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 전국후판시어링공업조합의 철강 유통 3단체는 최근 경제산업성 청문회에서 4~6월 수요 전망 보고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우선, 자동차 생산은 기저효과에 따른 4~6월 생산 만회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높은 수준의 회복이 예상됐다.
조선산업의 경우 2~3년 지속 중인 물량이 있어, 올해 조선용 후판 수요는 지난해의 260만톤 대비 보합에 머물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이들 단체는 내다봤다.
건설산업은 올해 교량용은 지난해 수준인 20만톤 전후로 예상됐으며, 철골 수요와 함께 본격적인 회복은 2023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밖에 건설기계 및 산업기계는 부품·부자재 조달난 속에서 증가를 전망하더라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영향이 우려된다고 이들 단체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