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H형강 수입이 올해 월별 두 번째 수준을 나타냈다.
업계에 따르면 4월 24일까지 들어온 H형강 수입량은 4만1천톤 수준으로, 최근까지 월별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던 지난 3월 한 달간의 5만톤에 1만톤 가량이 모자랐다. 1월 수입량은 2만1천톤, 2월 수입량은 1만9천톤에 머문 바 있다.
4월 24일까지 들어온 H형강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로도 33.9%가 증가한 양이다. 지난해 4월 한 달간 H형강 수입량은 3만4,947톤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24일까지 H형강 수입 금액 역시 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5%가 상승했다. 평균 단가는 톤당 89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달 H형강 수입은 중국과 일본에서 모두 세 자릿수가 늘었다.
4월 24일까지 중국 H형강 수입량은 9천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6%가 증가했다. 일본 H형강 수입량도 2만2천톤으로 121.8%가 늘었다.
4월 24일까지 중국 H형강 수입 평균 단가는 톤당 872달러였던 데 반해 일본 H형강 수입 평균 단가는 845달러로 30달러 수준이 저렴했다.
한편, 1~3월 H형강 수입량은 일본산이 3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하는 동안 중국산은 2천톤에 머물면서 94.7%의 물량 감소를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