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급밀 A사가 한국향 냉연 판재류 수출 오퍼 가격을 인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밀은 7월말 선적분 수출 오퍼 가격을 CR 일반재 SPCC 1.0*1219 기준 톤당 890달러(CFR)로 제시했다.
회사 주력상품인 용융아연도금강판(GI) SGCC 1.5*1250에는 톤당 980달러(CFR)를 산정했다.
이는 지난달 냉연(CR)과 아연도금강판(GI) 수출 오퍼가격 대비 각각 95달러와 100달러씩 하향 조정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분 계약에서의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와는 상반된 오퍼 거래 가격이다"라며 "가격 인하에도 환율 등 대내외적 거래 조건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떄문에 성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