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스크랩 내수 가격이 큰 폭 하락 이후 횡보했다.
5월 셋째 주 미국 HMS No.1 철스크랩 컴포짓 프라이스는 톤당 450.4달러로 전주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컴포짓 프라이스는 피츠버그, 시카고, 필라델피아에서 영업하는 철강업체의 평균 배송 가격이다.
앞서 둘째 주 컴포짓 프라이스는 글로벌 철스크랩 약세와 함께 전주 대비 61달러 급락한 바 있다. 2주 연속 하락으로 하락폭은 총 76.2달러로 늘어난 모습이다.
다만 이달 초 급락 여파로 셋째 주 가격은 전주 대비 동결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한편 5월 셋째 주 미국 조강 생산량은 178만9,000톤으로 전주 대비 4,000톤(0.2%) 늘면서 3주 연속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철소 가동률도 전주 대비 0.2% 포인트 상승한 82.0%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조강 생산량은 총 3,519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3,584만3,000톤) 대비 64만4,000톤(1.8%) 감소했으며 가동률은 80.3%로 전년 동기(78.7%) 대비 1.6% 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