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포스코는 HS 구매 가격을 톤당 6만4,000엔(CFR)으로 입찰(bid)해 전주 가격을 유지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7일에도 HS 6만4,000엔, 슈레디드 6만3,000엔으로 입찰한 바 있다.
광양·포항 제철소로 향하는 운임료를 톤당 5,0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HS 가격은 톤당 5만9,000엔으로 추산된다. 최근 현대제철 입찰 가격 대비 1,000엔 높은 수준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달 26일 일본 철스크랩 입찰을 재개하며 7주 만에 복귀했으나 다시 6월 첫째 주 시장에 나오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HS 구매 가격은 FOB 기준 톤당 5만8,000엔으로 입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