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스크랩 내수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도쿄제철의 연이은 단가 인하로 하락폭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본철원협회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관동, 중부, 관서 3개 지역 철스크랩 평균 가격은 H2 기준 톤당 5만4,240엔으로 전주 대비 1,322엔 하락했다.
앞서 5월 넷째 주 H2 평균 내수 가격은 톤당 5만5,562엔으로 전주 대비 497엔 하락한 바 있다.
5주 연속 하락으로 하락폭은 총 8,156엔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3월 첫째 주(5만3,993엔)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제철이 연이어 추가 인하를 알리면서 일본 내수 가격도 지속 급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별 철스크랩 가격은 모두 전주 대비 하락하며 △관동 5만6,500엔(1,167엔↓) △중부 5만2,220엔(1,800엔↓) △관서 5만4,000엔(1,000엔↓)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