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철근 수입이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6월 1~7일 철근 수입은 4만7천톤 수준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1.4%가 늘었다.
금액으로는 3,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5% 상승했으며, 평균 단가는 톤당 797달러 수준이었다.
올해 6월 1~7일까지 일본에서 들어온 수입 철근은 1천톤 수준에 그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90.9%가 감소했다. 수입 금액도 1백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0.0%가 하락했다. 평균 단가는 톤당 752달러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중국 수입 철근은 3천톤이 들어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7.6%나 증가한 양이다. 수입 금액은 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8.0%가 상승했으며, 평균 단가는 톤당 854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6월 13일 기준으로 인천 보세창고의 수입 철근 재고는 20만5,000톤으로, 전주 대비 3.1%(6,500톤)가량이 감소했다. 수입 철근 재고는 지난달 하순, 20만톤을 다시 넘어선 이후 증감을 반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