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차 중국 내수시장에서 철강 가격이 지속 하락세다.
중국철강협회(CISA)에 따르면 중국 주요 6개 품목 내수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5.68% 하락했다. 이는 7월 1주차에서 2.44% 하락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내려앉은 것이다. 특히 7월 2주차에는 열간압연강판을 포함한 판재류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열압연강판의 평균 가격은 톤당 4,045위안으로 전주 대비 7.35%까지 떨어지면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앵글강은 6.02% 낮아진 4,325위안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냉간압연강판은 4,715위안으로 전주 대비 5.84% 하락했다. 냉간압연강판은 지난주 차(5,007위안)에서 톤당 5,000위안 수준을 간신히 지켜왔지만 2주차에 이르서는 이마저도 붕괴됐다.
이어 품목별로 살펴보면 △ 중후판 4,334위안(5.28%↓) △ 철근 3,953위안(5.06%↓) △ 선재 4,280위안(4.53%↓)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