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간압연강판 국내 유통 가격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하방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연강판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열연강판의 호가는 지난 주에 이어 톤당 100만원선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업계는 유통 호가의 추가 하락을 90만원선 초반대까지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업계는 중국 철강 시장의 반등세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11월 첫째 주 톤당 522달러(증치세 포함)를 찍은 이후 둘째 주에 톤당 534.5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셋째 주에 이보다 12.7달러(2.32%) 오른 톤당 547.2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대련상품거래소 철광석(2023년 1월물) 선물 가격은 지난 14일 710.5위안을 기록한 이후 15일 719위안, 16일 734위안, 17일 740위안을 찍었다. 18일에는 753.5위안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