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 후판 수출입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후판 수출은 총 209만9,47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7만4,762톤 보다 1.2%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160만7,669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1만4,250톤 보다 58.5% 늘었다.
국가 별로 살펴보면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이 올해 34만6,87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6,879톤 보다 12.1%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 35만9,872톤을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3% 늘었다. 베트남은 19만6,137톤을 수출해 전년대비 25.6%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일본산 제품이 88만7,964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58만4,198톤 보다 52% 증가했다. 중국은 64만1,45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3,894톤 보다 71.6% 늘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외 관련 수요산업 침체에도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복구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파업 영향으로 일본산과 중국산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