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들의 철근 수출 오퍼(Offer) 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국 업체들의 2월 철근 수출 오퍼 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20달러 수준 상승했다. 중국 철근 오퍼는 지난달에도 전주 대비 톤당 60달러 수준이 오른 바 있다.
수입 업계에 따르면 중국 용강과 사강이 2월 계약 철근 수출 오퍼를 SD400 10mm 기준 톤당 670달러(이하 CFR)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월 대비 20달러 수준이 상승했다. 13mm 기준으로는 톤당 660달러 수준이다. 원화로 환산 시 톤당 84만5천원 수준, 각종 부대비용을 합하면 톤당 88만원 내외의 가격이 예상된다. 선적은 4월 10일 이전이다.
다만, 용강의 2월 한국향 오퍼 가격인 톤당 670달러는 지난해 동월의 830달러 대비로는 19.3%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사강 역시 지난해 동월의 835달러 대비로는 19.8%가량 하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