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사장 노민용)의 STS사업실 임직원들이 학대 피해 아동 심리정서지원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이를 지역 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지난 14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임지암 STS사업실장과 임직원 등은 시흥시청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STS사업실 임직원들은 식대 공제액 등을 모아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총 1,051만6,880원을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2022년 한 해 안산 사업장 임직원 374명의 식대 공제 기금으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끼니당 식대에서 80원가량이 공제됐다. 기부금은 시흥시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정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테인리스 판재류와 모터코어, 금속분리판, 후판 등을 생산·가공하고 있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이번 기부 외에도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시흥산업진흥원과의 함께 시흥시 소부장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흥시 관내 최초 ESG 민관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임지암 STS사업실장은 “ESG 민관 협력을 통해 인연이 있는 시흥시에 이번 전달식으로 다시 한번 지역 사회공헌에 힘써 기업시민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어 뜻깊다”라며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를 보살펴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시흥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이필승 관장, 시흥시 아동돌봄과 문주연 팀장, 조임경 과장,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 임지암 실장, 나계동 그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