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핵심 광물 수급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축 중인 희소금속 시범 방출을 통해 절차 점검에 나선다.
산업부는 최근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수렵하여 수급장애 발생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비축 희소금속 방출 소요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절반가량 줄이고 심각한 공급장애 발생시 최단 8일 내에 방출이 가능하도록 긴급 방출제도를 점검했다.
특히 국내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자이자 페로크로뮴 수요자인 포스코와 희소금속 비축 전담 기관인 한국광해공업공단이 시범 방출 진행과 협의를 통해 페르크로뮴의 방출 소요 기간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 시범 방출을 통해 방출 절차를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향후 방출 소요 기간 단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해 평상시 해상운송 차질, 주요 생산국의 계약 파기 등으로 민간 기업에 일시적 발생하는 희소금속 수급 차질에 지원하기 위해 90일간 비축광산물을 대여하고 동일한 금속을 현물로 상환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