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철이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추가로 내린다. 지난달 17일 인하 개시 이후 이번까지 총 6차에 이른다.
도쿄제철은 21일부로 철스크랩 가격을 전 거점·등급에서 톤당 500엔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단, 우쓰노미야 공장은 전 등급 1,000엔 내린다.
앞서 도쿄제철은 지난 12일에도 철스크랩 가격을 거점별 500~1,000엔 인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거점별 H2 가격은 △다하라 5만1,500엔(500엔↓) △나고야 5만500엔(500엔↓) △오카야마 5만1,000엔(500엔↓) △규슈 5만1,500엔(500엔↓) △우쓰노미야 5만엔(1,000엔↓) △다카마쓰 4만9,000엔(500엔↓)으로 조정됐다.
금일(20일) 현대제철이 일본 철스크랩 수입 가격을 직전 입찰 대비 톤당 1,000엔 내리면서 도쿄제철도 내수 조정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번까지 총 6차 인하로 거점별 인하폭은 총 4,000~5,500엔으로 늘었다. 이 기간 관동 우쓰노미야 공장은 최대폭인 총 5,500엔 하락한 반면 관서 오카야마 공장은 4,500엔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