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의 원칙 마감이나 인상 가격 고수 의지는 반복되지만, 유통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냉랭하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요 부족 토로와 가격 약세, 가격 인상 실패가 일정한 패턴처럼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면서 형강 시장의 가격 약세와 시황 부진이 끝이 날 줄 모르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도 제강사는 원칙 마감 의지와 인상 가격 고수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유통업계 입장에서는 가격이 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월초부터 월말까지 변함없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향후 유통가격 약세를 예상한 수요가들의 움직임으로 평소 판매마저 더욱 빠지면서 안 그래도 썰렁한 시장 분위기는 예년 성수기 진입을 무색케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