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사들의 철근 오퍼(Offer) 가격이 또 하락했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중국 사강과 용강이 모두 지난달 대비 톤당 30~40달러 수준 하락한 한국향 철근 오퍼를 제시했다.
먼저 사강은 6월 한국향 선적분 철근 오퍼 가격으로 10mm 기준 톤당 610달러(이하 모두 CFR)를 제시했다. 13mm는 600달러로 전월 최초 오퍼 대비 톤당 30달러 하락한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를 기록했다.
용강역시 사강과 동일한 수준의 오퍼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강은 지난달 최초 오퍼 대비 톤당 40달러 수준이 떨어졌다. 용강은 3월까지 4개월 연속 한국향 철근 오퍼를 인상 제시했으나, 4월과 5월 들어서는 2개월 연속 인하했다.
두 회사의 SD500~SD600 강종별 엑스트라는 톤당 10~30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