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보다도 성수기를 찾기 어려운 형강 유통 시장에도 전기 요금 인상 소식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형강 시장에서는 매달 원칙 마감이 고지되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수요 부진 속에 제대로 된 가격을 받기 어려운 구조가 지루하게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요 부족 토로와 가격 약세, 이에 따른 가격 인상 실패가 매달 이어지면서 좋지 못한 선례만 쌓이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와 여당은 다음 주 초 당정협의회를 열고 한전 자구안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고, 전기 요금 인상을 공식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와 업계 안팍에서는 kWh당 7원가량의 전기 요금 인상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류됐던 전기 요금 인상이 구체화하면서 형강 유통 시장이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