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개월 만에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에 나선다.
포스코 광양, 포항제철소는 19일부로 철스크랩 가격을 생철류 등 일부 등급에 한해 톤당 1만원~1만5,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적용 품목은 광양제철소에서 생철류 1만5,000원, 경량압축A/B 1만원이며, 포항제철소는 생철류만 1만원 올린다. 그 외 품목은 변동 없다.
앞서 양 제철소는 지난 8일까지 총 3~5차(포항 3차, 광양 5차)에 걸쳐 철스크랩 가격을 인하 조정해온 바 있다. 가격 인상은 3월 22일 이후 두 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