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자인 NAS(North American Stainless)가 6월 유류할증료를 인하했다.
NAS는 스테인리스 판재류와 스테인리스 봉형강의 6월 유류 할증료를 33%로 책정했다. 5월 할증료보다 2%p 하락했다. 5월 런던금속거래소 니켈 가격 약세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NAS는 올해 들어 STS 유류 할증료를 1월 39%, 2월 40% 3월 37%, 4월과 5월 35% 등 2월 한 차례만 제외하고 인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NAS의 유료 할증료는 지난해 11월 47%를 기록한 이후 반년 만에 14%p가 급락했다.
이 같은 장기 STS 할증료 인하 흐름은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동아시아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국내에 경우 지난해 선제적으로 내린 출하 가격으로 올해는 일부 인하와 잦은 동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