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만1,490달러, 3개월물은 톤당 2만1,585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현물 가격은 2만1,320달러에서 시작해 2만1,070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하락세가 나타났다.
LME 니켈 재고량은 3만7,686톤에서 3만7,602톤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시장은 고용지표로 인해 혼조세가 나타났다. 달러 약세와 높은 고용지표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시장에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퍼지자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증시도 5월 고용 지수로 인해 상승세가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한 19만 명을 상회하는 33만 9천 명 증가를 기록했다. 5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되며 전월 3.4%와 시장 예상치 3.5%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혼재된 메시지를 주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고용과 함께 실업도 증가해 연준이 6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FOMC 회의 직전에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5일 니켈 판매 가격을 톤당 3,252~3,352만원으로 책정했다.
최근 3개월간 니켈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