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스테인리스 제조사인 유스코(Yieh United Steel Corp)가 6월 내수 가격 및 수출 가격을 인하했다. 유스코는 수요 부진과 니켈 가격 약세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스코는 STS304 열연 및 냉연코일 내수 가격을 톤당 1,500대만달러(NT/톤당 48.8 美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STS304 열연 및 냉연 수출 가격은 전월보다 톤당 50달러(美)인하됐다. 반면 유스코는 STS430 열연 및 냉연코일 가격은 소폭 인상하며 원재료 가격 차를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스코는 수요산업 부진 등으로 판매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수급과 원료 가격 추이를 반영하고 6월 판매를 늘리기 위해 300계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유스코는 STS304 내수 가격을 1월과 2월에 각각 톤당 2,500대만달러 인상, 3월에 동결, 4월에 톤당 3,500대만달러 인하, 5월에 개별 협상(가격 비공개)으로 책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