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섯째 주 컴포짓 프라이스는 톤(MT)당 335.3달러로 전주 대비 횡보하며 3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컴포짓 프라이스는 미국 피츠버그와 시카고, 필라델피아에서 거래된 HMS No.1 등급 철스크랩 평균 가격이다.
지난 둘째 주 급락(-40.6달러) 이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 열연코일(HRC) 내수 가격이 3주 연속 떨어지면서 추가 약세 분위기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원자재 전문매체인 아거스(Argus Media)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HRC 주간 가격 평가는 중서부 기준 숏톤(ST)당 950달러로 전주 대비 39달러 추가 하락했다. 지난 4월 고점(1,200달러) 이후 내리 하락세다.
한편, 5월 다섯째 주 미국 조강 생산량은 175만4,000톤으로 전주 대비 1.0%(1만7,000톤) 늘면서 4주 연속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철소 가동률도 0.8% 포인트(p) 오른 78.0%를 기록했다.
다만, 5월 다섯째 주 누적 조강 생산은 총 3,724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3,835만톤) 대비 3.3% 감소했으며, 가동률 역시 75.5%로 전년 동기(80.5%) 대비 5.0%p 떨어지며 하락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