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요 전기로 업체인 펭신스틸(Feng Hsin Steel)이 이번 주 철스크랩 구매 가격과 철근 판매 가격을 모두 인상했다. 단, 형강 판매 가격은 내렸다.
6월 둘째 주 펭신스틸은 철스크랩 가격을 톤당 1만300대만달러(NT)로 지난달 말 대비 200대만달러 인상했다.
지난달 마지막 주까지 4주 연속 동결 이후 5주 만에 인상이다. 앞서 첫째 주 가격 발표는 없었다.
이번 주 철근 가격도 톤당 1만9,000대만달러로 200대만달러 올린 반면 형강 가격은 500대만달러 내린 톤당 2만6,300대만달러로 책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주 철근 가격 인상은 전주 시황과 글로벌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반영됐다.
한편, 6월 첫째 주 대만 컨테이너 철스크랩 수입 가격은 HMS(80:20) 기준 톤당 355달러(CFR)로 전주 대비 5달러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