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이 자사 고내식강판 브랜드 ‘ZEXEED’에 무늬강판류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토목·건설 부문을 염두에 둔 제품 추가라며 이산화탄소(CO2) 감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제철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브랜드 론칭한 ZEXEED에, 올해 6월부터 무늬강판류를 추가하여 판매를 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ZEXEED 무늬강판은 기존 ZEXEED 내마모강판과 마찬가지로 일반 도금강판을 뛰어넘는 내마모성을 가지고 있다. 일본제철의 자체 분석 결과, ZEXEED 제품군은 평면부 기준 내식 성능이 고내식도금강판 대비 2배, 용융아연도금강판(GI) 대비 10배 우수했다.
ZEXEED 무늬강판의 공급 제원은 두께 2.3mm~6mm로 열 관련 문제로 생산이 까다로운 2.3mm 박판 제품도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는 공장과 플랜트, 주차장, 계단, 각종 인프라 시설 등의 바닥재로 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제철은 고내식강판이기 때문에 적용 제품의 내구성 및 내식성으로 장기적 관점에 경제성이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본제철은 ZEXEED는 회사가 CO2 저감에 기여하는 고기능·솔루션 기술 등에 적용 브랜드 ‘NSCarbolex® Solution’에 해당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일본제철 관계자는 “ZEXEED와 이번에 새로 내놓은 ZEXEED 무늬강판류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