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만1,830달러, 3개월물은 톤당 2만1,95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1일과 22일에는 각각 현물 2만1,350달러. 2만1,210달러와 3개월물 2만1,550달러, 2만1,350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2만 2,485달러에서 시작해 2만1,150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하락세가 나타났다.
LME 니켈 재고량은 3만 7,782톤에서 3만 9,084톤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 인사들은 여전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으며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올해 2번의 금리 인상이 적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중국 대출우대금리(LPR)가 10개월 만에 떨어졌지만 예상보다 낮은 폭으로 인하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됐다.
중국에서는 러시아산 공급이 늘어나 5월 니켈 수입량이 59% 증가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4,961톤이 중국으로 선적되었는데 5월 러시아산 니켈 공급량은 지난달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026톤을 기록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23일 니켈 판매 가격을 톤당 3,239~3,314만원으로 책정했다.
최근 3개월간 니켈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