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법 기준에 맞는 컬러강판 사용 홍보부채 사진./ 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 강건재클럽이 시원한 부채바람과 함께 컬러강판 화재 안전에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철강협회는 강건재클럽 회원사인 KG스틸, 동국씨엠, 포스코스틸리온, 세아씨엠이 최근 최근 복합자재(샌드위치 패널) 건축법에 대한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홍보용 부채 7000개를 제작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법에 맞는 컬러강판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제작된 부채는 △강판 두께 도금 이후 도장 전 0.5mm이상 △도금량 90g/m2~180g/m2 △도금 코드 AZ90 / Z180 / M090 / ZM90 준수해야한다는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강건재클럽 관계자는 “국내시장 복합자재(샌드위치 패널)에 수입산 자재가 많이 유통되고 있고, 일부 제품의 경우에 강판두께 및 도금량이 건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화재 발생시 안전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안전을 위해서라도 건축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강건재클럽은 최근 발간된 강구조공사 핸드북 책자에 국내 컬러강판 인증품 마킹 사례를 공개하는 등으로 화재 안전에 힘써왔다. 향후에도 건축법을 준수한 컬러강판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건재클럽은 컬러강판 제품의 수요 창출 및 공동 대응을 위해 2017년 출범됐다. 클럽에는 소재사 5개사와 패널사 10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