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두 번째 주 철광석 가격이 직전 주간 대비 하락했다. 반면 원료탄 가격은 13주 연속 올랐다.
중국 칭다오항 기준(CFR) 10월 9일~13일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117.3달러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2.67달러 하락했다. 중국 철강 시장은 국경절 이후 시황 관망세가 이어지며 철광석 가격도 큰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향후 원재료 가격이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정화될 수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철광석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원료탄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인도 등 주요 국가 철강 생산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남과 함께 공급량 감소로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원료탄 평균 가격은 톤당 365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톤당 15.45달러 올랐으며 전월 대비로는 톤당 60달러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