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네 번째 주 철광석 가격은 소폭 오른 반면 원료탄 가격은 하락했다. 철광석 가격은 주중 한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원료탄 가격은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10월 23일~27일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118.98달러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0.29달러 상승했다. 지난주 초반 톤당 115달러 안팎을 기록했던 철광석 가격은 서서히 상승했으며 27일에는 톤당 121달러까지 올라섰다.
원료탄 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원료탄 가격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12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나 10월 3주차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10월 4주차 원료탄 가격은 톤당 345달러 안팎을 기록해 고점 대비 톤당 20달러 가까이 떨어진 모습이다. 다만 원료탄 가격은 지난주 후반부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하기는 했으나, 26~27일 가격이 오르며 톤당 350달러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가격은 중국 철광석이 경기부양 기대감에 4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톤당 120달러대를 회복했다”라며 “호주 강점탄도 한 주간의 짧은 조정을 끝내고 다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