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강강철이 철근 오퍼 가격을 두 달 연속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용강강철은 12월 계약 철근 오퍼 가격을 SD400 10mm 기준 톤당 590달러(CFR)로 제시했다.
전월 대비 15달러 인상한 셈이다. 두 달 연속 인상으로 10월(565달러) 이후 인상폭은 25달러까지 확대됐다. 환율 고려 시 이번 오퍼 가격은 원화 기준 톤당 77~78만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중국은 봉형강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강그룹은 철근(HRB400) 내수 가격을 지난달 중순과 하순, 이달 상순까지 3회 연속 올리며 총 400위안(7만원) 인상한 바 있다.
사강은 봉형강류 제품 가격을 매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10일씩 나눠 시장에 발표한다. 월별로 적용폭을 결정하는 판재류는 12월 동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