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6,060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6,35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6일과 7일에는 각각 현물 1만6,250달러. 1만6,000달러와 3개월물 1만6,500달러, 1만6,300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6,680달러에서 시작해 1만6,650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LME 니켈 재고량은 4만6,212톤에서 4만8,360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니켈 시장은 지난 5일 중국 신용등급 하락과 노르니켈 발언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무디스(Moody’s)는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지방 정부의 부채 증가로 인해 재정 건정성이 악화된다며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또한 노르니켈이 올해 니켈 수급은 25만톤이상 초과공급 상태에 놓을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 20만톤에서 상향 조정한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노르니켈은 전기차 수요 감소로 니켈 수요가 부진하다고 전했다.
6일에는 비농업 고용 데이터를 경계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며 중국 신용등급 하락의 여파가 이어졌다.
반면, 지난 7일에는 중국 경제지표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중국 11월 수출이 올해 4월 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며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중국 세관이 발표한 11월 수출은 약 386조원으로 전년, 전월, 시장 전망치 모두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달청에서는 지난 8일 국내 니켈 가격을 2,667~2,701만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