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443달러, 3개월물은 2,496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5일에는 현물 2,520.5달러, 3개월물 2,548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413.56달러에서 시작해 2,584.65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2만3,100톤에서 52만1,60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시장은 지난 12일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Amalgamated Metal Trading 수석 애널리스트인 Dan Smith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치를 바탕으로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비철금속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15일에도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 금속 제재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에서 4월 13일 이후 신규 생산되는 금속 등 수입을 금지하고 자국 내 거래소에서의 거래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금속의 경우 LME(London Metal Exchange)와 미국의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가 가장 큰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시장에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커지게 한다. 이에 따라 장 개장 후 알루미늄은 갭 상승했다. 그러나 러시아 최대 알루미늄 생산회사인 루살이 이후 신규 제재가 물류나 은행 접속 등에 영향이 없어 자사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자 가격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