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재고와 타이트한 공급 상황으로 주석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3만2,97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만2,800달러를 각각 기록했지만 15일에는 현물 가격 3만2,950달러, 3개월물 가격 3만2,750달러로 상승했다.
LME 주석 재고는 지난해 12월 중반 8,205톤에서 지난 15일 4,115톤까지 줄고 있으며 중국 내 타이트한 정광 공급이 나타나고 있어 대부분 정광 생산자들이 향후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46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하며 반도체 업황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국내 조달청의 주석괴 방출가격(세후 기준)은 상승해 99.9% 이상의 주괴 판매가격이 톤 당 5,023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