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내 동제련소가 실제로 감산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위성을 통해 전 세계 약 90%의 동제련소 가동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SAVANT사의 Earth-i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동제련소 생산능력의 9% 정도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감산 움직임은 3월 하순 기준으로 약 13%의 감산율을 보이며 두드러졌는데, 주요 제련업체들은 지난달 중순 감산에 합의한 바 있다.
광산업체인 퍼스트퀀텀과 앵글로아메리칸 등의 동정광 생산이 감소하여 최근 정제련비용(TC/RC)가 거의 제로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제련소 마진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중국 제련소들이 감산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