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제조업체 삼화스틸과 고려특수선재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 ‘Wire & Tube 2024’에 공동부스를 마련하여 자동차와 기계, 의료, 항공우주, 금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하는 선재 제품군을 선보였다.
삼화스틸과 고려특수선재의 ‘Wire & Tube 2024’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양사가 선보인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우선 삼화스틸의 ‘IHTWIHTW(Induction Heated Quenched & Tempered Spring Wire)’는 냉간성형(Cold Forming) 공법으로 생산된 자동차용 서스펜션 스프링에 사용되는 우수한 인장강도와 내피로성을 지닌 스프링 와이어이다. 경량 스프링 와이어를 통한 원가 절감, 품질 향상을 통한 승차감 향상, 디자인 다양성을 실현한 21세기형 제품이다.
‘DSW(Deformed Steel Wire)’는 냉간성형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금형, 기계, 자동차 부품용 Flat & Shape 스프링 와이어이다. 세밀한 형상, 높은 강도, 내구성 등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원가 절감형 제품이다.
‘ESW(Energy Saver Wire)’는 열처리 공정을 생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열처리 소재에 비해 냉간성형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충격값 향상 등 품질 향상으로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이다.
고려특수선재가 선보인 ‘의료용 와이어’는 우수한 표면청정도, 미세 및 초미세 사이즈에 대한 균질강도, 용도에 따른 품질관리로 다양한 후가공에 최적의 조건을 보장한다.
그리고 타이타늄 와이어 및 환봉(Tatanium Wire & Bar) 제품인 ‘KOSTI’는 일반 산업, 의료, 항공우주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사용된다. 이는 최종 응용 분야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강도의 미세하고 균일한 미세 구조에 대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생산된다.
지난해 수요산업 부진과 수출국 경기 둔화로 실적 부진을 겪은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