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소재 강관 제조업체 넥스틸(대표 홍성만)이 연료 가스 배관용 탄소강관 KS인증(KS D 3631)을 획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연료 가스 배관용 탄소강관 KS인증을 성공했다. 연료 가스 배관용 탄소강관은 도시가스배관으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피복강관(PLP) 원관이다. 공동주택이나 가스사용시설에 설치하는 노출배관에도 배관의 외면 표기내용 또는 배관 납품업체의 납품서를 확인해 KS D 3631이나 SPPG가 표기된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 국내 강관사 중 KS D 3631을 획득한 업체는 넥스틸 포항공장을 포함한 11개 공장에서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넥스틸은 유정용강관과 송유관을 비롯해 지난해 도금로 설치를 완료해 백관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백관 제품부터 컬러각관까지 내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신규시장 진입 및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구경인 26인치 설비를 매입해 가동 중에 있다.
해당 설비를 가동해 넥스틸은 전기저항용접 강관의 모든 사이즈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모든 주문과 견적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26인치 제품의 강관은 상하수도 건설에서 수요가 크며 내수 시장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