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강 현대제철연구소 모빌리티부품연구팀 책임연구원이 ‘알루미늄 탄소 중립 현황 및 동향’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대한금속·재료학회가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 Room 700B에서 알루미늄 탄소중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허용강 현대제철연구소 모빌리티부품연구팀 책임연구원은 ‘알루미늄 탄소 중립 현황 및 동향’에 대해 강연했다.
최근 글로벌 탄소 배출 저감 정책 영향으로 인해 무역 장벽이 생성되며 알루미늄 산업이 위기에 처해있다. 더불어 미국이 중국산 소재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우회수출 조사 및 대응을 강화해 알루미늄 제품 수출 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허 책임연구원은 “알루미늄 산업의 탄소 저감을 위해서 친환경 에너지 적용과 스크랩 재활용이 요구된다. 상공정에서는 알루미늄 제품 평균 탄소 배출량과 전력 소모량이 비례하다는 이슈를 가지고 있으며 하공정에서는 고탄소 배출 잉곳 저감을 위한 스크랩 적용 시 기계적 물성이 저하된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고 말했다.
덧붙여 "친환경 에너지 적용, 탄소 전극 효율 향상 기술, 불활성 전극 적용, 수소 환원 전환 등 상공정과 스크랩 확대 적용 및 공정 개선 등 하공정을 통해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해야한다. 공정 효율 및 개선에 관해서 현대차 및 현대제철은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