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의 구리 및 니켈 생산업체인 노르니켈(Nornickel)이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산 금속류 거래 금지 등 서방국의 대러시아 제재 조치의 영향으로 자사의 Arctic 동제련소를 폐쇄하고 중국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서방국들의 제재로 인해 생산장비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제련소 폐쇄와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오는 2027년 중반까지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연간 약 200만 톤의 동 정광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