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셀로미탈이 독일 정부로부터 브레멘과 아이젠휘텐슈타트 제철소의 탈탄소화 프로젝트에 대규모 재정 지원을 얻었다.
로버트 하베크 독일 경제 및 기후장관은 아셀로미탈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프로젝트 지원안이 승인됨에 따라 브레멘에 전기로(EAF)와 직접환원철(DRI) 공장을, 아이젠휘텐슈타트에 2개의 전기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약 13억 유로(한화 약 1조9,247억 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아셀로미탈은 독일에서 연간 380만 톤의 이상의 탄소중립 철강재를 생산하게 된다. 전기로 가동에 필요한 신규 발전소는 오는 2026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에 아셀로미탈의 탈탄소화 프로젝트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