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와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넥스틸에 투자한 자금을 내부수익률(IRR)로 회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21년 6월 ‘원익-아주 턴어라운드 1호 PEF’를 통해 넥스틸에 465억원을 투자했으며, 3년 만에 전액 회수를 완료했다. 투자 회수는 2022년 6월부터 시작되었으며, CB 상환, RCPS 전환, 일부 주식 매각을 통해 진행됐다. 넥스틸의 상장 당시 공모가는 투자단가 대비 3.7배 높았다. 최종적으로 IRR 44%를 달성한 후 ‘원익-아주 턴어라운드 1호 PEF’는 6월 내 해산될 예정이다.
넥스틸은 북미 셰일가스 생산용 유정관 및 송유관 분야에서 품질을 인정받는 강관업체다. 투자 당시 넥스틸은 관세 예치금 납부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상태였다. 그러나 유가 상승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실적이 급격히 개선됐다. 영업이익이 2021년 170억원에서 2023년 1,573억원으로 10배 가까이 뛰었다.
넥스틸은 신규시장 진입 및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구경인 26인치 설비를 매입해 가동 중에 있다. 26인치 설비의 성능은 외경 범위 9인치에서 26인치까지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두께 3.99~25.40mm, 연간생산능력 35만톤이다.
해당 설비를 가동해 넥스틸은 전기저항용접 강관의 모든 사이즈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모든 주문과 견적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26인치 제품의 강관은 상하수도 건설에서 수요가 크며 내수 시장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백관 양산을 위한 도금로를 설치해 직접 운영하는 등 원가절감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