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가격은 톤당 105~107만원을 이어갔다.
연이은 고마감 기조와 비수기 수요 부진이 팽팽하면서 유통시세는 지난달부터 큰 변동 없이 8주 연속 횡보세다.
제강사 명시 가격은 110만원에 육박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비수기 진입에 매출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하한가는 내려갈 공산이 크다.
동국제강은 지난 22일(월)부로 중소형 H형강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했다. 현대제철의 인상 발표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인상 부재로 당시 유통시세가 크게 휘청였던 점을 고려하면 하락 전환에도 무게가 실린다.
앞서 1분기까지 매월 5만원 인상에 나섰던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5월과 6월에는 각각 3만원씩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