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의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구리광산 노조 대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사측의 최종 제안을 거부하고 파업을 준비하기 위해 2,400여 노조원들을 소집 통보했다. 파업 찬반 투표기간은 월요일부터 나흘간이며, 만약 파업 찬성으로 결정될 경우 노조는 즉시 파업에 돌입할 수 있으나, 노사 양측이 합의할 경우 현지 법률에 따라 5일간의 정부 중재기간을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