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가격은 톤당 107~108만원을 이어갔다.
조기 파장과 함께 고마감 기조로 지난주 하한가는 일부 수정된 모습이나 비수기 매출 확보 부담으로 시세는 다시 내려갈 공산이 큰 상황이다.
동국제강은 22일(월)부로 중소형 H형강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했으며, 현대제철은 기존 원칙마감을 강조했다.
양사 명시 가격은 모두 110만원에 육박하나 고점이 부동하면서 인상 동력은 뚜렷이 약해진 분위기다.
앞서 1분기까지 매월 5만원 인상에 나섰던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5월과 6월에는 각각 3만원씩 올리며 시세 유지를 도모한 바 있다.
한편, 한국특강은 29일(월)부로 ㄱ·ㄷ형강 등 일반형강 전 제품에 대해 5만원 인상을 알렸다. 기존 일반형강 유통시세가 85만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90만원 선 회복에 방점이 찍혀있다.